건국대병원 김기태 의공학팀장이 지난 23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. 해당 표창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이뤄졌다.
김 의공학팀장은 국내외 보건의료와 국제협력 분야에서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,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관리기법을 다양한 국가의 의료기관과 협력해 전파하는 등 국제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.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관리 용어와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의공학 용어집을 발간하기도 했다.
김 의공학팀장은 “이번 수상은 국제 협력과 의료기기 관리 시스템 개선 등 그동안 건국대병원 의공학팀이 진행한 여러 실무 경험이 바탕이 되어 함께 이루어낸 결과”라며 “앞으로도 건국대병원 의공학팀은 더 나은 의료기기 관리체계를 구축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, 김 의공학팀장은 다년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의공과정을 수행하며 국제적인 의료기기 관리 표준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국가의 병원 실무자들과 협력하고 있다. 또, 의료기기 관리자를 대상으로 대한의공협회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으며, 서울특별시 의료기기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다.
김수진기자 sjpen@wowtv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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